고장남신 등위 첫 주연작

중국 판타지 드라마 <선태유수(仙台有树)>는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사부-제자 로맨스와 신목을 둘러싼 독창적 세계관, 그리고 등위-상함지의 케미스트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올해 초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는 화제작이다.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전생과 현생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인연'을 주제로, 사부였던 자가 제자가 되고 제자였던 자가 사부가 되는 역전된 관계에서 오는 미묘한 감정 변화가 드라마의 백미다. 또한 <장상사>로 고장남신으로 등극한 등위가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아 중국 현지에서도 큰 기대감 속에 방영이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달부터 방영을 시작해 티빙과 웨이브에서 완결된 해외인기드라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선태유수> 정보

- 방송: 2025년 2월
- 장르: 고장 선협 로맨스, 판타지
- 출연: 등위, 상함지 외
- 채널: 아이치이 (IQIYI) 독점 공개, 총 40부작
- OTT: 티빙, 웨이브
<선태유수> 줄거리

전생에서 사부와 제자였던 목청가(상함지)와 소이수(등위). 오해로 인해 목청가가 죽음을 맞게 되고, 18년 후 되살아난 목청가는 이번에는 소이수의 제자가 된다. 전생과 현생이 뒤바뀐 사부-제자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세상을 멸하려는 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며, 운명적인 사랑을 완성해 나간다.
<선태유수> 주요 캐릭터
- 소이수(등위)

전생에서는 목청가의 제자였지만, 현생에서는 스승이 되는 인물. 강인한 외형과 신선급의 실력을 지녔지만 내면에 상처와 고뇌가 자리하고 있다. 부활한 목청가를 다시 제자로 맞이하면서, 전생의 기억과 현재의 책임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을 겪는다.
- 목청가(상함지)

전생에는 소이수의 스승이었으나, 현생에서는 제자로 되살아난 운명의 주인공. 스승에서 제자로 뒤바뀐 위치에서 존경과 사랑, 갈등과 희생을 동시에 경험하며 극의 중심축을 형성한다. 소이수와의 관게 속에서 드라마의 핵심적인 서사와 감정선을 이끈다.
<선태유수> 시청 포인트 4가지
(라고 쓰지만 등위의 얼굴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드라마라는 사실을 그 누가 부인할까!)


- 신목을 둘러싼 독창적 세계관
신화 속 신목을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 권력의 충돌이 교차한다. 신성한 힘과 인간적 욕망이 맞부딪히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로맨스
전형적인 선협물과 달리 시간을 초월한 인연과 감정이 핵심이다. 사부와 제자가 뒤바뀐 설정에서 오는 섬세한 감정선은 기존 작품과 차별화되는 매력이 있다.
- 선남선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등위는 <장상사>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성숙하고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다. 향함지는 전생의 제자이자 현생의 사부라는 복잡한 내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두 배우의 눈빛과 감정 연기는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울림을 준다.
- 화려한 영상미와 통쾌한 액션
화려한 색감, 섬세한 무협 안무, 그리고 감각적인 OST가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전투 장면과 로맨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선태유수> 등위 & 향함지 연기 분석


이 드라마의 주축은 단연 등위와 향함지의 스토리다. 등위가 연기하는 소이수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주인공으로, 어려운 가족사의 중심에 서 있다. 반면 목청가를 연기한 향함지는 신선급 강자로 스승이 되는 캐릭터라, 이 둘의 고나계는 처음부터 기대를 모았다. 선협물 특유의 대서사시와 감성적 연결고리가 이 둘의 유대로 긴밀히 엮여 있어, 끊임없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소이수가 스승이 되는 설정은 기존의 관계 구도를 뒤집는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인데 두 역할이 표현하는 감정선과 개연성은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등위는 <장상사>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더욱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스승에서 제자가 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절제된 표현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절제된 감정표현 속에서 빛나는 두 배우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가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눈빛 연기. 미묘한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디테일이 아주 섬세하다.
<선태유수> 짧은 감상 노트


이야기가 풀릴수록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인연의 깊이가 마음을 단단히 붙잡는다. 목청가와 소이수, 두 사람의 관계는 그저 사부와 제자의 역전된 설정으로만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섬세하고도 감정적인 울림이 있다. 그 두 사이에 이어지는 인연과 사랑은 결국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과정이었다. 배우들의 눈빛과 작은 숨결만으로도 많은 감정이 전해졌다. 마치 사랑이란 감정이 아닌 '삶의 의미'를 묻는 것 같기도. 회차가 끝날 때마다 묘한 그림움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아웃트로



<선태유수>는 사랑과 운명 희생과 신념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작품이다. 등위와 향함지의 호흡은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며, 판타지적 긴장과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전한다. 초반 전개가 다소 느리고 복잡한 세계관에 몰입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초반 회차에서 약간의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왜 이 드라마가 2025년 상반기 중국 드라마 중 가장 주목받은 로맨스 판타지로 꼽히는지 그 이유를 바로 알게 된다. 비주얼만으로도 미소짓게 하는 '등위'와 신선한 마스크를 가진 '향함지'의 당찬 연기, 거기에 '진흠혜'라는 매력적인 인물까지! 선협물을 좋아하거나, 액션과 로맨스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기존의 영웅담 중심의 선협물과는 조금 다른 진중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여운을 남긴다.
* 등위의 차기작 캐릭터 이미지

사진 출처: 아이치이, 등위, 등위 공작실 공식 웨이보
혹시 지금 당신의 마음에도 오래 잊지 못할 인연이 있다면, <선태유슈>를 통해 그 기억이 한층 더 따뜻하게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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