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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도호박, 장릉혁 조금맥 레트로 첫사랑 성장통 앵두빛시절

by 필름앤스테이지 2025. 10. 22.

 

설레고 아플지라도

 

최근 <앵도호박>(樱桃琥珀, Our Generatio)이 국내 OTT 채널인 티빙(TVING)을 통해 방영을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넷플릭스 방영명 '앵두빛 시절'_완결). 청춘의 성장과 첫사랑의 설렘을 담아낸 이 드라마는, 이전 작품 <도화년>에서 인상 깊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조금맥과 장릉혁이 다시 호흡을 맞췄기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았다. 특히 1990년대 배경의 시골 마을이라는 낭만적인 설정과, 현실적인 감정선이 어우러지며 단순 로맨스를 넘어 누구나 가진 기억의 조각을 건드리는 작품이다.

 

<앵도호박> 방송 정보

  •  방송: 2025년 10월 13일~
  • 장르 : 청춘, 성장, 첫사랑 로맨스
  • 원작 : 운주(云住)의 소설 《앵도호박》
  • 출연: 조금맥, 장릉혁 외
  • 총 편수 : 24부작 (넷플릭스 기준)

 

한 줄 요약

  • 90년대 시골 마을 ‘췬산’에서 함께 자라난 소녀 앵두(린치러)와 전학생 장차오시가 서로의 상처와 성장통 속에서 처음으로 사랑과 삶의 의미를 배워가는 청춘 성장 드라마.

 

주요 캐릭터 소개

  • 린치러 (조금맥)

췬산 마을에서 부모의 따뜻한 사랑 속에 자란 소녀로, 친구들 사이에서는 ‘앵두(樱桃)’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맑고 순수한 성격의 그녀는 힘든 일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늘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따스한 마음을 지닌 앵두는, 성장통 속에서도 변함없이 사람을 믿고 사랑할 줄 아는 인물이다.

 

  • 장차오시 (장릉혁)

도시에서 췬산 마을로 전학 온 수학 천재로, 부모에게는 일찍 세상을 떠난 형의 대체물로 여겨진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따뜻한 온기가 공존한다. 그의 단조로운 세계에 ‘앵두’라는 소녀가 스며들며 처음으로 세상의 다른 색을 배우게 되고, 그 만남은 그의 삶을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

 

 

<앵도호박> 주요 내용 & 특별한 매력

작품은 1990년대 배경의 시골 마을 ‘췬산’에서 자란 린치러(앵두)와 장차오시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조금맥, 장릉혁 두 사람은, 유년기의 순수한 설렘과 오해를 지나 고등학생 시절 재회하며 서로 다른 삶의 궤적과 감정의 거리 속에서 성장해 나간다. 초반에는 과거 회상-현재 교차 구조로 두 주인공의 정서적 기반을 잘 쌓아준다. 특히 아역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돋보인다. 이후 성인 시절로 전환되면서 이들은 단순히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성장 위에서 진정한 사랑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각 캐릭터가 가진 사회-배경, 가족과 친구 관계, 정서적 갈등 등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단순 로맨스’ 이상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리얼하게 분석해 본 장점과 한계

장점
  • 시각적 몰입감이 뛰어나다. 199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세트·소품·필름 효과 등이 감성을 자극하며,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있다.
  • 조금맥, 장릉혁 등 배우들 연기ㄱ 신뢰감을 준다. 특히 장릉혁이 교복 입은 학창 시절 장면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는다.
  • 청춘의 빛과 그림자를 균형 있게 보여준다. 단순히 ‘첫사랑 성공기’만이 아닌, 헤어짐 → 성숙 → 재회라는 성장 서사로 감정선을 확장한다.
한계
  • 당초 40부작으로 기획되었다가 24부작으로 축소된 편집 과정에서 서사의 연결이나 흐름이 다소 매끄럽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 중반부부터는 설명적 대사나 상황 전개가 관객에게 “지금 왜 이렇게?”라고 느껴질 만큼 급하게 넘어가는 장면이 포착된다.
  • 일부 시청자 코멘트에서는 캐스팅이나 연출이 예전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가진 감성적 매력 덕분에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는 점이 위안이 된다.

 

<앵도호박>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팁

 

레트로 감성 소품들이 등장할 때 주목해보자. 필름 카메라, 옛날 라디오, 구식 공사 현장 등은 배경이자 서사의 감정신호다. 두 배우가 이전 작품 ‘도화년’에서 보여준 케미를 기억하고 있다면, 이번 작품에서 어떻게 채색이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예고편이나 비하인드 영상(메이킹, 인터뷰 등)을 챙겨보면 제작진의 연출 의도나 조금맥, 장릉혁의 호흡이 한눈에 들어와 몰입도가 더 올라간다. 친구나 가족과 나누며 보면 좋다. 청춘의 우정-첫사랑이라는 공감 포인트가 상대방과의 대화거리로도 연결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 중드 입문자에게 추천한다. 복잡한 설정 없이 보기 편하고, 영상미와 스토리 모두 접근성이 높다.
  • 감성적인 성장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이 둘의 이야기를 보며 ‘내가 겪었던 첫사랑의 떨림’을 떠올릴 수 있다.
  • 최근 중국 드라마의 트렌드 '레트로 + 현대'를 결합한 연출, 그리고 두 주연 배우의 재회 케미는 분명 흥미로운 사례다.
  • 아날로그 감성, 즉 ‘과거의 사진처럼 남아 있는 시간’을 느껴보고 싶은 분에게도 제격이다.

 

아웃트로

 

<앵도호박>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케미, 그리고 아날로그적인 연출까지 여러 가지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짧게 요약하자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서사는 조금맥, 장릉혁의 단순 로맨스를 넘어선 성장 스토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연다. 물론 서사의 촘촘함이 다소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지만, 이를 채워주는 감정선 덕분에 충분히 ‘정주행 가치’가 있다. 

 

 

사진 출처: TVING 공식 페이지, iQIYI(아이치이) /Tencent Video 공식 계정, 조금맥 / 장릉혁 공식 웨이보

 

 


 

 

 

 

앵도호박 1화 | TVING

어릴 적 ‘앵두’라 불리던 ‘린치러’는 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췬산 마을 친구들과 함께 밝고 순수한

www.tving.com

 

 

 

앵두빛 시절, 지금 시청하세요 | 넷플릭스

90년대 초반, 마냥 쾌활한 소녀와 어두운 구석이 있는 소년이 만나 친구가 된다. 둘의 우정은 과연, 울퉁불퉁한 성장기를 이겨내고 또 다른 감정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www.netflix.com